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가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스마트 제조 혁신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6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양 기관은 2019년부터 약 205억원 규모로 480여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왔다.

올해 사업은 제조 현장의 AI 도입 수요 확대에 맞춰 'AI 트랙'을 신설하고, 기초 수준 스마트공장 지원을 재개하는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트랙은 고도화된 지능형 공장 구축을 목표로 기업당 최대 6.4억원까지 지원한다. 총사업비의 80% 수준으로, 중소 제조기업의 AI 기반 제조혁신과 자율 제조 전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초 단계 스마트공장 지원도 다시 확대한다. 이는 스마트공장 도입 초기 부담을 줄이고 기업 규모와 역량에 맞는 단계별 제조혁신을 지원해 달라는 현장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의 상생협력 체계를 활용해 참여기업의 자생력 확보에도 초점을 맞췄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조합원사에 대한 우대 혜택을 신설했다. 협동조합 중심의 업종별 공동 제조혁신과 중소기업 간 네트워크 시너지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또 포항과 광양, 경주, 순천, 여수 소재 기업도 우대 지원한다. 포스코는 산업위기 지역 경쟁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지원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선정 기업에는 포스코의 고숙련 전문가 조직인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의 밀착 멘토링도 제공된다. 설비 효율화와 에너지 절감, 안전환경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토탈 솔루션'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전무는 “AI 트랙 신설과 기초 단계 지원 재개로 중소 제조현장의 지능형 자율 제조 혁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협동조합 조합원사 우대와 뿌리기업·ESG 분야 지원 강화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 회복과 AX 전환의 핵심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