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인 척…위조 신용카드로 400만원 금팔찌 구매한 중국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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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주에서 위조 신용카드로 수백만원대 금팔찌를 구매한 30대 중국인 관광객이 경찰에 구속됐다.

19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중국인 A씨는 사기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5일 낮 12시 30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금은방에서 한국인 명의로 위조된 신용카드를 사용해 4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금은방 업주가 결제 과정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1일 무사증 제도를 통해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A씨는 범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8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으며, 위조 카드 입수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상목 기자 mrls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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