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숏드라마 시장 확대 흐름 속에 국내 첫 숏드라마 시상식이 열린다.
씨네플레이(대표 최태형)와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8월 29일 영상자료원 상암동 본원에서 '제1회 코리아 숏드라마 어워즈'를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준 글로벌 숏드라마 시장은 15조원 규모에 이르렀다.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릴숏, 드라마박스를 비롯해 글로벌 OTT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아마존프라임 등도 세로형 숏폼 콘텐츠 생태계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또한 숏드라마 플랫폼, 제작사, 유통사가 연이어 등장하고, 국내 OTT도 숏드라마 제작과 유통 사업을 시작하며 시장 규모가 급격히 커지는 추세다.
이처럼 급변하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 숏드라마 어워즈도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돌입했다.
최근 공개된 공식 포스터 디자인은 스튜디오 복도의 이경민 디자이너가 맡았다. 세로형 화면 기반의 숏드라마 특성과 영화적 밀도를 동시에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픽셀 기반 문자 이미지가 점차 선명한 활자로 전환되는 과정을 주요 조형 원리로 활용해 숏폼 콘텐츠의 즉각성과 영화적 감상을 동시에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한국영상자료원 측은 영상문화 콘텐츠의 다양화와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어워즈 취지를 높게 평가해 공동 주최를 결정했다.
모은영 영상자료원 원장은 “향후 영상자료원에서 올해 숏드라마 어워즈 수상작들에 대한 아카이브 지원을 준비 중”이라며 “숏드라마도 시대상을 담은 당대 기록이자 소중한 영상 자료로서 안전하게 보존될 것”이라 말했다.
최태형 씨네플레이 대표는 “영상자료원과의 공동주최를 통해 숏드라마 IP의 아카이빙 및 보존, 확산을 통한 K-영상 콘텐츠의 새로운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코리아 숏드라마 어워즈에 도전적인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