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강정범)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열린 '2026 한중(웨이하이) 의료기기 산업협력 기회 매칭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창경센터를 비롯해 중국 위고그룹(WEGO Group), 한중과학기술서비스협회, (사)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재)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공동 협력해 추진한 한·중 의료기기 산업 협력 프로그램이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및 글로벌 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했으며 전남창경 참여기업 10개사와 한중과학기술서비스협회 참여기업 23개사 등 총 33개 기업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전날에는 중국 웨이하이 의료기기 산업 클러스터와 위고그룹 메디컬 단지 방문으로 현지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와 시장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중국 현지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향후 기술협력과 공동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웨이하이시 부시장과 산둥성 상무청장의 환영 및 축사를 시작으로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한중과학기술서비스협회 소개와 위고해외그룹 관계자의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위고그룹 운영 현황과 협력 방향을 소개했으며, 웨이하이 주한국 경제무역대표처에서 웨이하이 의료기기 산업 현황과 중국 시장 진출 환경에 관해 설명했다. 웨이하이시 시장감독관리국에서 중국 수입 의료기기 신고 절차 및 인허가 제도를 안내하며 국내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 한국 참가기업 33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투자유치(IR) 발표가 이뤄졌으며 참가기업들은 자사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을 중국 현지 기업 및 투자기관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전남창경센터의 기관 소개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 안내가 이어졌으며, 이후 국내 참가기업 33개사와 중국 현지 기업 및 기관 간 1:1 밋업(Meet-up)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의료기기 기술협력, 현지 유통, 투자연계, 공동 사업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며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전남창경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전남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중국 현지 산업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강정범 대표는 “이번 한중 의료기기 산업협력 기회 매칭회는 단순한 해외 전시 참가를 넘어 중국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