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신용보증기금·국민은행과 함께 총 200억원 규모의 'K-콘텐츠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콘텐츠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한다. 국민은행이 10억원을 특별 출연하면, 신용보증기금이 그 20배에 해당하는 200억원 규모의 맞춤형 보증을 콘진원 추천 콘텐츠기업에 지원하는 구조다.
콘진원은 콘텐츠 가치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을 발굴·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창의적인 콘텐츠 기업들이 제작비와 운영자금을 보다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콘진원의 6대 시중은행 협력 체계가 완성됐다. 콘진원은 지난 3월 농협은행·하나은행과 특별출연 협약을 맺은 데 이어, 4월에는 농협은행과 이차보전 사업 신규 지원 협약을 체결하며 기업은행·신한은행·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을 아우르는 금융 지원망을 구축했다. 또한 3월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콘텐츠 수출보증 이차보전' 제도도 최초로 도입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국민은행과의 협약으로 K-콘텐츠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금융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며 “콘텐츠산업 전 단계를 아우르는 맞춤형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