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8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린이·어르신을 겨냥한 생활 밀착형 민생 공약을 발표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 진출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을 국가 자동 적립 방식으로 전환해 개인 부담 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호 대상 아동과 17세 이하 취약계층 등 약 27만명에게 월 10만원씩, 연 120만원을 자립 기반 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년 보호 정책도 함께 내놨다.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가입 시 보호자 동의를 의무화하고, 마약·도박 등 유해 콘텐츠와 중독성 알고리즘 노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어린이도서관과 돌봄형 학습 공간을 확대하고, AI 기반 영어교육 도입 등 교육 환경 개선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고령층을 위한 지원책도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신규 폐렴구균 백신과 고면역성 인플루엔자 백신의 국가 예방접종 도입을 추진하고, 대상포진 국가지원 연령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의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범위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정 의장은 “아이부터 부모,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공약”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부모님 모시기 안심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