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기부와 체험형 활동을 확대하고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4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에서 '어린이날 기념 도시락·완구 선물 전달식'을 열고 총 2000개의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도시락 1000개와 캐릭터 인형 1000개로 구성됐다. 수도권 아동 이용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시락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균형 잡힌 식단으로 마련됐다. 산리오 캐릭터 인형을 함께 제공해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회사 측은 아동들의 식사 지원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지난달 30일 동작구 지역아동센터 20개소와 초등학생 323명을 대상으로 '스낵집 만들기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해당 세트는 과자와 캔디로 동화 속 과자집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구성돼 체험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놀이와 간식을 결합한 형태로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일유업은 국내 입양 전문기관 성가정입양원을 찾아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선물을 전달하고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사내 봉사 동호회와 회사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유아식과 음료 제품을 비롯해 의류와 도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놀이 프로그램과 지하철 체험, 공동 식사 등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단순 기부를 넘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매년 아이들과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후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