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경쟁 대응…상위 10개사 본선 진출·최대 5억원 상금
'혁신창업리그' 동시 모집…초기 유망기업 발굴 본격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AI) 분야 유망 창업기업 발굴을 위해 'K-스타트업 AI리그'를 신설한다. 글로벌 인공지능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초기 창업기업 육성을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올해의 K-스타트업'에 인공지능(AI) 리그를 신설하고, 4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K-스타트업'은 9개 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국내 대표 창업경진대회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그동안 뤼튼테크놀로지스, 엘디카본, 라이온로보틱스 등 혁신기업을 배출하며 창업기업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대회는 기존 '도전! K-스타트업'을 '올해의 K-스타트업'으로 개편해 추진된다. 예비창업자 프로그램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로 분리하고, 본 대회는 업력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 중심으로 재편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AI리그는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업력 3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상위 10개 기업은 다른 리그 우수기업과 함께 통합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각 부처별 리그를 통해 선발된 총 130개 팀은 통합 본선에 진출하며, 이 가운데 최종 20개 기업이 오는 12월 왕중왕전에 올라 최종 경쟁을 펼친다. 수상 기업에는 최대 5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초기창업패키지 등 후속 지원사업에서도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분야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한 '혁신창업리그'도 같은 기간 모집이 진행된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예선을 거쳐 66개 기업을 선발한 뒤, 종합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 기업 22개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AI리그 신설을 계기로 혁신 인공지능 기업 발굴과 성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망 AI 창업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