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가 글로벌 빅테크 허브로 손꼽히는 미국 시애틀에서 해외 인재 유치에 나섰다. 시애틀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항공우주 관련 기업이 자리한 첨단산업 중심지다.
코트라는 21일(현지시간) 주시애틀 총영사관, 시애틀한국교육원과 함께 '시애틀 한국유학박람회'와 연계해 인재 유치 홍보관을 설치하고 해외 인재 유치 활동을 벌였다. 한국으로의 취업 및 유학에 관심 있는 현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해외 인재 유치 프로그램을 알리고 유학부터 취업에 이르는 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트라는 작년부터 뉴욕, 보스턴, 실리콘밸리 등 미국 내 인재 유치 활동을 해왔다.
코트라는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우리 정부의 첨단산업 해외 인재 유치 정책과 K-테크패스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들과 함께 취업상담을 제공했다. 워싱턴대, 포틀랜드 주립대 등 서부 소재 11개 대학과 협력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인근 인재 2000명이 몰려 한국으로의 취업에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 취업관에서도 관심이 높아 주식회사 도구로보틱스(자율주행 로봇), 하이케어넷(디지털 의료) 같은 우리 첨단기업들과 상담한 후 현장에서만 100건 넘는 이력서가 접수되기도 했다.
워싱턴대 생명공학과의 한 학생은 “한국으로의 유학 정보에 더해 취업 정보까지 얻을 수 있어 한국행 검토에 유익한 기회였다”며 한국으로의 유학 및 취업에 관심을 표했다. 코트라는 현지 인재의 한국으로 유학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서부 주요 대학들과 협력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오형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장은 “유학-취업-정주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인재 유치 활동을 실리콘밸리 뿐 아니라 서부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