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OTA 탑재 8000만대” 하만, 韓 SDV 생태계 구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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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종훈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 사장이 '하만 익스플로어 코리아 2026'에서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의 하만 오토모티브가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오픈 플랫폼 '하만 레디 링크 마켓플레이스'를 공개했다.

하만 오픈 플랫폼을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SW) 개발 기간을 줄이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국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개발 생태계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하만 오토모티브는 '하만 익스플로어 코리아 2026'을 열고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핵심이 될 SDV 신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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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레디 기술을 적용한 데모카

하만은 레디 시퀀스 루프, 레디 시퀀스 런를 통해 차량 SW 개발 주기를 앞당기고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를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하만은 독일 폭스바겐그룹을 필두로 유럽 완성차와 인도 신규 완성차에 차량 OTA 기술을 제공 중이다.

하만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기존 TV와 스마트폰 SW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하듯, 차량 운영체제(OS)가 표준화하면 차량 인포테인먼트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표종훈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 사장은 “글로벌 완성차 8000만대에 하만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탑재했다”며 “국내 주요 완성차에도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하만은 삼성전자 네오퀀텀닷발광다이오드(NEO QLED) TV와 5세대 (5G) 통신 기술이 접목된 하만 레디 디스플레이와 하만 레디 커넥트로 사용자 경험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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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레디 커넥트

하만이 공개한 차량 디스플레이 브랜드 NQ로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와 가격 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2021년 상용화된 삼성 네오 QLED TV 기술을 활용한 12.3인치 NQ 제품군으로 LCD와 가격 차를 5% 내외로 줄였다.

크기도 14.6인치와 47.9인치까지 키우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며 자율주행차까지 적용처를 넓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만 관계자는 “하만 NQ 제품군은 완벽한 블랙과 색상을 제대로 표현해 몰입감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하만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 HUD)로 개발 분야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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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네오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기술이 적용된 하만 차량용 디스플레이

하만 레디 커넥트는 삼성전자 5G 기술을 활용해 차량 외부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파악하고 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만 레디 어웨어와 같은 안전 솔루션이 가장 중요한 시점·장소에서 적절한 상황별 안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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