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고3 첫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가 23일 실시된다. 3월 학평은 첫 모의고사로 모의고사 전·후 과정을 잘 계획하고 실천해 수능까지 잘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이투스에듀 관계자는 “3월 학평은 겨울 방학 동안 진행한 학습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기회”라며 “학습 완성도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이후 학습 계획에 반영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학평 전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출제 범위가 비슷한 최근 2~3년간의 3월 학평 문제나 범위는 다소 다르지만, 모의평가 문제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점은 시험 시간에 맞춰 풀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험 시간을 정해 두고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풀이 시간을 몸으로 익히고, 자신만의 '시험 운용 루틴'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수능 당일에도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다음 시험을 대비해 그와 관련된 내용을 간단히 확인하고 시험에 들어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이 학평 전까지 학습한 내용을 검토하고, 시험 전 꼭 봐야 할 것을 추려내는 연습을 3월 학평부터 꾸준히 해야 한다. 자주 잊는 개념이나 실수 유형 등을 정리해 시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3월 학평을 수능 리허설로서 시험 운용 원칙을 점검하고 자신이 확보할 수 있는 점수를 확인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3월 학평 하루, 이틀 전 반드시 자신만의 시험 운용 원칙과 시험에서 꼭 맞혀야 하는 개념이나 부분을 정하고 3월 학평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