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공업고등학교는 안산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학교가 곧 산업 현장과 연결된 교과서'라는 현장 중심 교육 문화를 지닌 공업계 특성화고다.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성장과 함께 지역 산업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키우기 위해 설립된 학교다. 1994년 3월부터 본격적인 교육 활동을 시작했다.
안산공업고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반영한 직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단순한 전공 교육을 넘어 산업체 직무 분석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해 학생들이 졸업 후 수행하게 될 실제 업무와 연결된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특화교육 지원기관과 연계한 외부 전문기관 협력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IT 기반 융합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취업 및 진로 지원에서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취업맞춤반을 통해 실제 직무를 기준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무 분석, 교육과정 설계, 실습 및 프로젝트 수행, 취업 연계 등으로 이어지는 직무 기반 취업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산업체 및 전문기관과 협력해 현장 수준의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졸업 이후 근무 적응 상담, 이직 및 진로 상담, 재취업 정보 제공 등 졸업생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러한 교육 성과는 졸업생들의 취업 사례에서도 나타난다. 특화교육을 통해 3D 모델링과 금형 설계 역량을 키운 학생이 금형 설계·제작 기업의 설계팀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학교에서 배운 설계 실습을 실제 업무에 활용 중이다. 자동화 설비 교육을 받은 학생은 현장실습 과정에서 설비 오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한 경험을 인정받아 전기공업 기업 생산설비 부서에 채용돼 자동화 설비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도 다양한 교육 성과를 거뒀다.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와 대한민국 좋은학교 및 행복학교로 선정됐다. 또한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와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동탑을 수상했으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한 기술 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경수 교장은 “단순히 취업을 목표로 하는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술 인재로 발전하도록 돕는 교육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직무 중심 교육과 산학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학생, 기업,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인력 양성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