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제12회 AI·SW사고력올림피아드, 6월 20일 전국 14곳과 호치민서 동시 개최…개최·후원기관 늘어, 껌이지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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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 포스터

국내·외 초·중학생이 참여하는 '제12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ASTO, 옛 SWTO)가 6월 20일 전국 14곳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동시 개최한다. 국내 유일 사고력 경진대회로 올해는 40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열두번째 열리는 대회에 걸맞게 개최 장소와 개최 및 후원기관이 크게 늘었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 4명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상이 수여된다.

제12회 ASTO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전자신문, 서울교대, 강원대, 경기대, 경남대, 경북대, 광운대, 대구대, 동아대, 부경대, 영남대, 인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한양대ERICA, KAIST,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공동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SW중심대학협의회,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호치민IT지원센터, 레코스, 에듀플러스 후원이다. 주관은 이티에듀가 맡는다.

ASTO는 초등3~4학년, 초등5~6학년, 중등1~3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교육 모객 전문 사이트 '껌이지'에서 13일부터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2017년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 이름으로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래, 지난해 제11회 대회까지 1만80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문제 출제와 평가는 서울교대를 비롯한 교대 교수진과 현직 정보교사로 구성된 출제·평가위원회에서 담당한다. 구덕회 ASTO 추진위원장은 “AI시대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 SW사고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국내 유일 AI·SW사고력올림피아드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SW사고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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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전자신문, 서울교대 등이 주최 · 주관한 제11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 시상식이 지난해 8월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에서 열렸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개최장소 15곳, 개최기관 19개로 확대

제12회 ASTO는 국내외 14개 도시, 총 15곳에서 열린다. 개최장소가 지난해 대비 3곳, 2024년 대비 6곳이 늘었다. 올해 개최되는 지역은 서울 서초구와 노원구를 비롯해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수원, 창원, 춘천, 전주, 제주, 안산, 경산, 호치민 등이다. 전년 대비 인천, 수원, 안산이 신규로 추가됐다.

그동안 경기도와 인천 지역에 개최 장소가 없어, 지역 거주 학생들이 서울이나 대전까지 이동해 대회를 참가해야 했다. 올해는 인천(인천대)과 경기도 수원(경기대), 안산(한양대ERICA)이 추가돼 이동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했다.

공동개최 기관도 늘었다. 올해 경기대, 대구대, 인천대, 한양대ERICA가 신규로 참여하면서 총 공동 개최기관은 19개가 됐다. 지난해에는 16개 기관이었다. 후원기관에도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 등이 신규로 참여하면서 7개 기관이 됐다.

권기현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ASTO는 AI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회로, 다른 우수 대학들과 함께 공동 개최를 희망했다”며 “ASTO 공동 개최를 통해 대학 본연의 임무인 인재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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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참가학생과 후원기관 늘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한인학생 대상으로 ASTO가 열린다. 지난해 호치민에서 처음 개최됐음에도, 30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한인사회에서 관심이 높았다. 올해는 후원기관도 늘었다. 베트남 최대 한인 단체인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한인상공인연합회장상도 수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정보통산신업진흥원 호치민IT지원센터도 계속해서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참가하는 학생 규모도 늘어날 전망이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은 물론, 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학생들도 늘어난다. 지난해에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외 별빛국제학교, 호주국제학교, 싱가포르국제학교 등 다양한 학교에서 100여명의 한인학생이 참여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별도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가 후원으로 참여해 소속 기업인 자녀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상자도 확대된다. 해외(호치민시) 부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상) 1명을 비롯해 금상·은상·동상·장려상과 함께 호치민IT지원센터장상, 한인상공인연합회장상이 추가로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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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25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제11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 베트남 시상식 후 수상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W사고력은 AI의 근간, 준비방법 기존과 동일

제12회 대회부터는 명칭이 기존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에서 인공지능(AI)이 들어가 '인공지능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ASTO)'로 변경된다. SW사고력은 코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컴퓨팅씽킹' 즉, 창의력과 논리적사고력을 말한다. 오늘날 AI시대 가장 적합한 역량으로 손꼽힌다. 특히 생성형 AI가 생활 깊숙이 자리잡은 상황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질문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하느냐 역시 SW사고력에 좌우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AI사고력과 SW사고력은 같은 의미를 지닌다.

ASTO사무국 관계자는 “SWTO에서 ASTO로 대회 명칭이 변경됐다고 해서, 시험 문제 유형이나 형태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올해 ASTO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기존 SWTO와 동일하게 준비를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기출문제집은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올해도 대상 수상자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상을 수여한다. 초등3~4, 초등5~6, 중학1~3, 해외 등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상을 비롯해, 상패,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그 외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수여된다.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함께 상금을 제공한다. 총상금은 약 1300만원 규모다. 수상 학생 전체에게는 별도로 디지털 배지도 부여한다. 시상식은 9~10월경에 국내와 호치민시에서 각각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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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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