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안전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 지원기업을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국가산업단지 내 제조기업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사업은 근로자의 심리·행동·경험을 중심으로 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게 주용 내용이다. 산업단지 제조 현장의 공정, 작업환경, 동선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각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 인프라를 개발하고 적용한다.
2021년부터 시작한 사업은 지난 해까지 누적 36개사를 지원했다.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워크숍 등을 통하여 핵심 안전문제 86건 발굴, 개선 아이디어 153건을 도출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디자인 147건을 개발하고, 이 중 115건을 현장에 실제로 적용했다.
지원기업 대상 사업 참여 전·후 비교 결과, 기업 내 안전 인식 개선도가 29% 상승하는 등 실질적 변화를 확인했다.
특히 지게차 사각지대 충돌 예방 LED 경고 시스템, 고소작업 추락 방지 동선 설계, 분진 폭발 위험 지도 개발 등 현장 맞춤형 디자인적용을 통해 사고 위험 요인을 줄였다.
올해는 중소 제조기업의 부담을 완화하여 참여 문턱을 낮췄다. 작년까지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동일하게 대응 투자금을 적용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대상 대응 투자금을 면제한다.
지원기업은 현장 진단부터 이해관계자 참여 워크숍, 안전디자인 개발 및 현장 적용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받는다.
깅윤주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제조현장의 실질적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