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디지털 교재 개발
ePUB 3.0 기반으로 AI 인식 용이
이러닝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아라소프트가 한국폴리텍대학의 산업 현장 맞춤형 디지털 교재 개발을 완료했다.
기존 동영상 중심의 이러닝 콘텐츠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인식과 상호작용(Interaction)에 중점을 둔 디지털 교재로 국내외 교육 현장의 AI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이러닝 콘텐츠는 동영상과 함께 PDF 형식의 단순 교재 파일만 제공해 학습 보조 교재로서의 활용도가 낮았다.
이번 한국폴리텍대학 디지털 교재 개발 프로젝트는 산업 현장의 직무 중심 교육과정을 디지털 학습 환경에 최적화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아라소프트는 산업 현장 실습 교과목 기반 디지털 교재 10종과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재 2종 등 총 12종의 디지털 교재를 개발했다. 교재는 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과 교육생의 실습 역량 강화와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적응을 돕는 핵심 자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모든 교재는 국제 전자책 표준인 ePUB 3.0 규격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단순 텍스트의 전자화를 넘어 원고 분석, 스토리보드 설계, 영상 촬영, 성우 더빙, CG 제작, 상호작용 설계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제작 방식이 적용됐다.
강의 영상, 음성 설명, 상호작용 퀴즈, 평가 문제, 팝업 기능 등 학습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한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한국폴리텍대학 스마트포털시스템을 통해 웹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반응형 학습 환경을 지원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든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교육 현장의 AI 전환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ePUB는 HTML 기반으로 AI 인식이 용이해 지능형 학습관리시스템(LMS) 도입 시 학습 데이터로 즉시 활용할 수 있다. 향후 교육 내용 변경에 따라 대학에서 교재를 직접 수정하거나 추가 개발할 수 있는 저작 환경까지 지원해 디지털 교재의 지속 가능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아라소프트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동영상 중심의 이러닝 콘텐츠에서 AI 시대를 대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ePUB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교육 현장의 이너링 콘텐츠에 대한 AI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주=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