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약이 '형개추출분말 근력 개선 연구'를 국제학술지에 잇따라 게재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개별인정 심사 국면에서 학술 근거 보강에 나섰다.
동국제약은 형개추출분말 근력 개선 작용을 다룬 논문을 오는 5월 '한국식품과학회 영문학술지(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 이하 FSB)'에 게재할 예정이다. 형개는 꿀풀과 식물로, 항염·항산화 효능이 있는 약재로 쓰여왔다.
동국제약은 이 논문이 비임상시험(동물·세포 실험)을 통해 형개 근력 개선 작용 기전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형개추출분말에서 근육 세포 사멸과 단백질 분해효소 활성과 연관된 지표를 억제하고,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골격근을 보호하는 기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근육 분해·위축과 연관된 경로를 억제하는 방향의 작용 기전이라는 점에 단순 영양 보충과 차별화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국제약은 앞서 형개 관련 연구를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바이올로지컬 케미스트리'에 게재한 바 있다. 5월 논문 등재를 앞둔 FSB는 ABCH보다 피인용지수(IF)가 높다.
동국제약은 후속 게재를 통해 식약처 개별인정형 심사 과정에서 요구하는 과학적 근거 타당성 강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회사는 현재 형개를 근력 개선 용도로 개발해 국내 최초로 식약처 개별인정 신청을 했다. 개별인정 절차 완료 후 2027년 형개 관련 제품 출시가 목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향후 인정을 획득하면 자체 관절 건강 소재 '나한과박추출분말'과 함께 '중장년층 토털 헬스케어 솔루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