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두바이 힘찬UAE센터와 K-의료기기 교육 MOU 체결

국산 Delphi·Endoscope 활용 실습 교육 진행
의료기기 신뢰도 높여 중동 시장 선순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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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가 12일 두바이에서 현지 의료기관 힘찬 UAE 센터와 중동 지역 의료진 교육 및 K-의료기기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했다.

인천테크노파크가 중동 의료진을 대상으로 국산 의료기기 기술을 직접 전수하는 'K-의료기기 교육 거점' 구축에 나섰다. 임상 활용 역량을 현지에 확산해 중동 시장 내 수요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인천TP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현지 의료기관 힘찬 UAE 센터(Himchan Medicare FZCO)와 중동 지역 의료진 교육 및 K-의료기기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협약은 보건복지부와 인천시가 추진 중인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 성과를 해외로 확장하기 위한 조치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척추 내시경 장비 등 국산 의료기기를 활용해 중동 의료진 대상 전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한다. 의료진이 실제 수술 기법을 익히도록 지원해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현지 수요로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 직후 열린 '코리아-두바이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UBE) 트레이닝 콘퍼런스'에서는 한국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최일 한림대 의대 교수, 이진영 샤르자 대학병원 힘찬-UHS 관절·척추센터 원장, 안진우 HMS Mildif 원장 등이 강의를 맡았으며, UAE 현지 전문의 15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더미 모델(Dummy Model)을 활용한 기초 과정으로 구성됐다. 현지 의료진이 장비를 직접 다루며 정밀성과 사용 편의성을 체감하도록 설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씨엔에스메디칼의 범용 전기수술기 'Delphi'와 'Delphi Plus', 엔도비전의 척추내시경 장비 'Endoscope' 등이 활용됐다. 참가 의료진은 장비 기능을 직접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TP 관계자는 “의료진이 K-의료기기를 활용해 수술법을 익히면 제품 신뢰도 향상과 지속적인 수요 확대가 가능하다”며 “콘퍼런스와 세미나를 공동 개최해 K-의료기기의 중동 시장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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