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맞춤형 돌봄 제공
일상지원·의료연계로 시민 체감 돌봄서비스 강화

경기 부천시는 '누구나 돌봄'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14개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경기도가 2024년부터 추진해 온 돌봄 정책으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위기 상황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올해도 이 사업을 이어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돌봄 공백을 겪는 시민으로, 시는 대상자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분야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연계한다.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체활동 보조와 가사 지원을 통해 일상 복귀를 돕고, 병원 진료나 관공서 방문이 필요한 시민에게는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거환경이 위생이나 안전 측면에서 취약한 가구에는 대청소와 집수리, 방역, 세탁 등을 지원해 생활 여건을 개선한다. 끼니 해결이 어려운 시민에게는 도시락을 제공하며,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연계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누구나돌봄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상담과 대상자 확인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하며, 예산 소진 등 여건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부천시는 각 돌봄 서비스를 시민의 상황과 필요에 맞춰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위기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돌봄 전달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모영미 시 돌봄지원과장은 “'누구나 돌봄' 사업이 필요한 시민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