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의료기기 사업화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 확대와 고용 창출 성과를 냈다.
KTL은 산업통상부 '의료기기 사업화 촉진사업'을 수행한 결과, 국내 의료기기 기업 16곳이 해외 바이어와 총 708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의료기기 시험·인증, 해외 인허가 대응, 전시회 연계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태국·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프랑스·중국·일본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했다. 9개 기업은 제품 상용화를 통해 약 32억원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R&D)·생산·품질·해외영업 분야에서 총 22명의 신규 고용도 창출됐다.
KTL은 KIMES 국제의료기기전,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Reha) 등 주요 전시회에 참가해 기업들의 해외 바이어 상담과 계약을 지원했으며, 실제 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는 AI 기반 진단·치료·재활 의료기기를 중점 지원 대상으로 삼고, 시험·평가부터 해외 인허가, 수출 연계까지 전주기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용 KTL 바이오의료헬스본부장은 “국내 의료기기가 기술력과 신뢰성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