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은 재외동포 대상 세무설명회를 담당할 '세금 수호천사팀(K-Tax Angel)'을 조직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금 수호천사팀은 재산세제와 국제조세 분야 전문성과 경력을 보유한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해외 세무설명회를 통해 우리 교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에 대해 실용적인 세무정보를 전달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무설명회는 오는 2월 태국과 필리핀을 시작으로 재외동포 및 진출기업 현지 수요 등을 고려해 10개 국가를 선정해 직접 방문으로 진행한다.
교민들이 관심 많은 양도·상속·증여 등의 분야에 대해 재외공관, 한인회 등으로부터 사전 질의를 받아 구체적이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고 우리 기업이 다수진출한 국가의 경우 현지기업 수요에 맞춰 이전가격 관리 등 국제거래 관련 정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 교민들의 국내 복귀도 지원한다. 해외에서 오랜 기간 사업한 교민들이 형성한 자산을 국내로 반입하고자 하는 경우 세무상담을 할 데가 마땅치 않다는 요청을 고려한 것이다. 국세청은 국내 유턴 시 필요한 세무컨설팅을 병행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발대식에서 “강사진들은 세무 문제로 현지 교민들의 고충이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따뜻하고 세심하게 임해달라”며 “특히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세금 폭탄을 맞는 것 아니냐'는 교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이나 오해를 현장에서 명쾌하게 불식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해외 재산의 국내 환류를 유도해 국내 경제 활성화와 환율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교민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돌아오는 소중한 기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