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와 메디웨일, 에이아이트릭스, 큐리오시스, 뉴냅스, 모니터코퍼레이션, 엣지케어 등 7개 기업이 보건복지부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으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 현황을 고시했다.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은 연구개발(R&D)에 일정 규모 이상 투자하면서, 우수한 기술을 개발한 회사에 정책적 우대를 제공하는 제도다. 인증은 혁신선도형과 혁신도약형으로 나뉜다. 혁신선도형은 매출이 500억원 이상이면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6% 이상인 업체가 대상이다.

이번에 혁신선도형으로 인증받은 바디텍메드는 매출 1381억6000만원 중 R&D에 148억3000만원(10.7%)을 투입했다. 바디텍메드는 혈액·임상화학·분변·소변 검사를 통해 당뇨, 결핵, 뎅기열 등 질환 감염 여부를 알려주는 면역진단기기를 개발했다.
나머지 6개 기업은 매출이 500억원 이하면서 연구개발비 비중이 8% 이상에 해당하는 혁신도약형 인증을 받았다. 이들 기업은 올해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살아있는 세포를 실시간 관찰·기록하는 실험실 자동화기업 큐리오시스는 지난달 코스닥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입원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를 개발한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달 초 국내외 9개 투자사로부터 3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메디웨일은 인공지능(AI) 기반 안저 분석 솔루션 '닥터눈'을 동아에스티와 협력해 국내 병·의원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7개 기업의 인증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말까지 3년간 유효하다. 이들 기업을 포함하면 2020년 인증제 도입 후 국내에 총 52개 기업이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복지부 관계자는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 제도로 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R&D 확대라는 긍정적 성과를 확인했다”면서 “향후 인증기업의 R&D, 인센티브 등 기업에 실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