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풍동 주민 서명 운동, 광역철도 연장 추진 동력
내년 실시설계 완료, 2031년 개통 목표 속도전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이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을 요구하는 시민 서명부를 전달받고 광역철도 연장 사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고양시는 최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고양은평선 지하철 연장 추진 모임(지추모)'으로부터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염원이 담긴 주민 서명부를 전달받는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지추모는 지난 7월25일부터 11월14일까지 식사동·풍동 일대를 중심으로 고양은평선 식사동 연장을 촉구하는 주민 서명 운동을 벌였으며, 약 2만2000명이 참여했다. 모임은 식사·풍동 지역 인구 증가에 비해 광역교통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서울 접근성을 높일 철도 확충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사업은 새절역~고양시청역을 잇는 고양은평선을 식사 지역까지 연장하는 구상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식사~고양시청~새절~서울 남부권을 잇는 광역철도망이 형성돼 시민의 서울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교통복지 향상과 동북부 권역의 도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는 민선8기 핵심 시정 목표로 내건 '사통팔달 교통 허브망 구축'을 위해 지난해 11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사업을 신규 노선으로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공식 건의했다. 현재 지자체 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한 타당성 검토가 막바지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고양은평선(새절역~고양시청역, 약 15㎞)은 기본설계를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식사·풍동 주민들의 숙원이 담긴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을 위해 국토부, 대광위와 더욱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