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박덕영)는 8일 원주시청과 함께 추진 중인 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원주캠퍼스에서 '미래진로 탐색 및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강화 대학연계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에게 대학과 산업·공공기관 현장을 직접 방문 및 체험을 통해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지산학 연계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원주지역 초중고 학생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강릉원주대 자동차공학과와 간호학과 교수진이 직접 지도하는 전공실습 중심 체험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대학의 첨단 실습 환경 속에서 자작자동차 제작과 주행실습, 의료시뮬레이션을 통한 간호직무 체험 등을 수행하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 이해를 높였다.
자동차공학과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자작자동차 제작, 주행실습 등의 경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자동차공학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 간호시뮬레이션센터에서 진행한 실습에서는 손위생 시연부터 멸균보호복 착용, 활력징후 측정실습 등 실제 의료 현장을 재현한 실습을 통한 의료보건분야 진로탐색 기회가 되었다.

강릉원주대는 이번 대학 전공체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지역 관계기관과 연계한 진로확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에는 원주소방서에서 화재대응 및 구조장비 체험과 소방공무원 진로특강이 진행됐고 11월 19일에는 원주MBC방송국 견학, 11월 20일에는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방문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실제 직업 현장을 탐방하며 공공·언론·안전 등 다양한 분야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허성필 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 교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단순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대학, 산업체가 함께 지속 가능한 진로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학생이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에서 미래 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연계형 진로지원 체계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원주시 교육청소년과와 국립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추진 중인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프로젝트다. 대학·산업체·공공기관이 연계된 진로·직업체험 및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원주시와 강릉원주대는 지역 청소년이 대학 전공실습실과 연구시스템을 경험하고 실제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