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올해 3분기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과를 내고 이와 함께 해외 매출 부문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강세다.
22일 오후 1시 21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1% 상승한 101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0만원을 유지했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6조 7200억 원, 영업이익은 85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7.6%, 158.2% 증가해 컨센서스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의 실적이 다소 부진하더라도 지상방산 부문의 수익성이 이를 방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특히 폴란드 이후 루마니아, 베트남, 인도 등 신규 수출국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폴란드 중심의 수출이 미국과 서유럽으로 확장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해외 매출 비중이 구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내년 4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1조 2500억 원)을 기록한 뒤 이집트·호주 K9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내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지상무기 교체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미국 현지 장약공장 투자 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내년에는 상반기 루마니아 장갑차(약 4조 원 규모) 수주가 예상되고, 미국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SPH-M) 참여 시연도 예정돼 있다. 서유럽의 스페인·프랑스 등도 유럽연합(EU)의 '국방준비 로드맵 2030'에 따라 방위력 증강을 서두르고 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진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