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은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과 함께 고양다잇다공유학교 삼송캠퍼스에서 '찾아가는 CJ SW창의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프는 6, 13, 20일 총 3회 진행했다. 고양시에 있는 20여 곳 초등 5~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재단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서정대(총장 양영희)가 함께 중앙-지역-기업(대학) 협력형 교육기부 시범사업으로 기획했다.
교육기부 우수기관인 CJ올리브네트웍스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CJ SW창의캠프'로 지난 10년간 1만5000명 이상 전국 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코딩교육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학생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기관의 공헌형 프로그램을 유치하고, 고양다잇다공유학교를 운영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고 있다.
서정대는 교육기부 수도권 거점지원센터로 선정(2023~2025년)돼 교육청-단위학교-지역사회 간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학교 밖 우수자원을 발굴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캠프 운영을 시작으로 각 기관 간 협력을 지속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학교 밖 학습플랫폼 경기공유학교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 자원 협력을 넘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제적이고 창의적인 성장 기회를 만들어 줄 협력 모델을 발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높은 경쟁을 거쳐 캠프에 참여하게 됐다는 학생·학부모들은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았으며, 앞으로도 방과 후나 주말에 기업과 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재단은 그간 운영해 온 교육 기부 활성화 사업의 노하우와 다양한 교육기부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시도교육청, 교육기부 우수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