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 2025 상반기]인디게임 부문 카셀게임즈 '래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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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토피아

카셀게임즈가 개발한 '래토피아'는 쥐들의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도시 건설 및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경제 전략 서바이벌, 샌드박스, 시뮬레이션 요소를 조합한 독창적 게임성으로 국내외 인디게임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스팀,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플랫폼에 맞춘 직관적인 조작성과 확장성 있는 콘텐츠로 북미·일본 유저의 반응을 끌어냈다.

게임은 거대 도시 '래트로폴리스'에서 탈출한 공주 쥐가 새로운 터전을 개척하며 이상적인 도시를 건설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용자는 도시의 통치자로서 다양한 자연재해, 포식자,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며 자신만의 도시 연대기를 만들어나가게 된다. 시민 개개인이 자본과 성격을 갖고 개별적으로 노동과 소비 활동을 하며 모든 경제 흐름이 거래로 구현되는 점은 기존 도심 건설 게임과 차별화된 특징으로 꼽힌다.

자유롭게 수치를 조절하며 도시 정책을 수립하고, 지하와 주변 지역 탐사를 통해 다양한 유적과 자원을 발굴하는 콘텐츠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용자는 시민들의 일자리·복지를 설계하면서도, 세금 징수와 사회 통제를 통해 도시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스팀덱 및 게임패드 플레이를 지원해 콘솔 중심 게이머를 겨냥한 점도 호평을 얻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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