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2025 In-Best 판교' 참여 스타트업 20개사 모집

1조 G-펀드 연계 실질 투자 지원
오픈이노베이션·네트워킹 기회 대폭 확대

Photo Image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은 판교 제1·2 테크노밸리 입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5 In-Best 판교' 참여기업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In-Best 판교'는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투자교류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1조원 규모 G-펀드와 연계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된 20개 스타트업에는 △기업설명회(IR) 집중 멘토링 △투자교류회(데모데이) 참여 △G-펀드 및 국내외 투자자와 1대1 매칭 상담 △대기업 및 선도기업과의 기술 파트너 협약 △후속 투자유치 연계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어진다. 올해는 총 4회 운영하며, 판교 내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기술 교류, 전략적 투자 담당자들과 '런치 교류회'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런치 교류회'는 비즈니스 식사와 자연스러운 소통을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 교류를 유도하고, 참가 기업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집 대상은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창업 7년 이내 첨단 업종 또는 혁신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테크노밸리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곤 원장은 “이번 'In-Best 판교'는 단순한 투자유치 행사가 아니라, 기업의 전주기 투자 전략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판교 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