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시카고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인 '배터리 테크 컨퍼런스(BTC)'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BTC는 글로벌 석·박사 인재를 초청해 회사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하는 채용 연계형 행사로, 2023년 샌프란시스코와 지난해 뉴욕에 이어 올해는 시카고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배터리 산업은 인류의 미래를 바꿀 굉장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무한한 가능성 속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미래를 설계할 '성장 파트너'를 찾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잠재력을 지닌 여러분들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정을 생각하니 벅찬 기분”이라며 “이 행사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첫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BTC에서 참석자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배터리 연구 성과와 최신 기술을 공유했다. 오는 6월 말에는 BTC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 행사를 유럽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성장과 변화를 주도할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