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드리미, 한남동에 첫 플래그십 매장… 韓 프리미엄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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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미가 서울 한남동 나인원한남에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왼쪽부터) 멩 지아드리미 글로벌사업부 대표, 매기 다이 드리미 한국호주 총괄 이사, 박재민 코오롱글로벌 본부장

중국 드리미 테크놀리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국내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드리미는 11일 서울 한남동 나인원한남에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플래그십 매장은 기존 판매점과 달리 드리미 제품이 단순 가전을 넘어 한국 소비자의 주거 공간에서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 요소로 손색이 없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패션 성지'로 불리는 한남동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지역 특성도 고려했다.


매장 입구에는 CES 2025에서 공개한 '바이오닉 멀티 조인트 로봇 암' 기술을 적용한 로봇청소기를 전시해 자체 로봇 기술력을 강조했다.

매장 내부에는 로봇청소기, 물걸레 청소기, 무선 진공청소기, 헤어 드라이기 등을 전시했다. 국내 출시를 앞둔 공기청정기 등 새로운 가전도 배치했다.

드리미 관계자는 “플래그십 매장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와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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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드리미 플래그십 매장 내부 전경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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