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제조 인공지능(AI)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주력산업 제조현장의 혁신 가속화를 위해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주력산업IT융합)' 8개 신규 과제를 공고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신규과제는 반도체·이차전지 제조공정 대상 AI 제조 기술, AI 소프트웨어를 내장한 지능형 기기 및 산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AI 제조시스템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해 컴퓨팅 환경이 한정된 제조현장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공고는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이며 온라인 접수처(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를 통해 신청서를 받는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사물인터넷(IoT), AI 등 기술 발전과 제조현장 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확산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했다. 장비 이상 감지·모니터링 분야 기술확보를 통해 품질 향상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등 성과를 나타냈다.
산업부는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 확산과 국내 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정 지능화 및 제품 첨단화 관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