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문화와 내부통제 강화로 전국 최고 감사 역량 입증
예방 감사와 적극 행정으로 지속적인 우수 평가 획득

경기 부천시는 '2025년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시·군의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자체감사활동 평가를 실시하며, 인구 30만 이상 시·군은 A그룹, 그 외는 B그룹으로 나눠 평가한다. 평가는 예방적 감사, 적극 행정 활성화, 자체감사 활동 내실화 등 6개 분야 27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한다.
부천시는 기관장 중심의 부패방지 활동과 청렴문화 조성, 자율적 내부통제 확대, 제도 개선 중심의 예방 감사, 적극 행정 면책제도 운영 등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사전컨설팅 감사 추진, 외부 전문가 감사 참여 확대, 감사 담당자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감사 품질을 높였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부천시는 지난해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도 5년 연속 최고 등급(A등급)을 받았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13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에서도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감사 체계를 입증했다.
조용익 시장은 “감사담당관을 비롯한 전 공직자의 청렴 의지와 감사 품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체감사기구의 역량을 바탕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