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국내 최고 권위의 공학 기관인 한국공학한림원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27년 3월까지다.
공학한림원은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
신 이사장은 글로벌 사업운영 전문가로, 글로벌 기업인 3M에서 30년이상 재직하면서 회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해 총괄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LG화학의 연구개발(R&D)·글로벌 사업 역량을 한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신임 이사장은 이날 “공학한림원 창립 30주년을 맞아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겠다”면서 “이사회의 구성, 역할, 거버넌스를 재정의하고 이사회가 공학한림원 발전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