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 'TIPA 밸류업 프로그램' 18기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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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TIPA)은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수행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TIPA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 18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TIPA 밸류업 프로그램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다양한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R&D 수행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촉진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72개 투자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했으며, 2023년 197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224억원 투자를 유치한 성과를 냈다.


이번에 모집하는 TIPA 밸류업 프로그램 18기는 투자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50개 내외 투자 유망기업을 선별할 예정이며, 투자시장에서 소외된 우수 지역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은 평가 시 우대하고, 혁신성이 검증된 혁신제품 지정기업 및 R&D우수성과 50선 선정기업은 서면평가를 면제해 TIPA의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간 연계·정책적 지원을 강화한다.

선발된 기업은 투자·기술사업화 전문가가 참여기업의 내부 역량, 기술성, 시장성, 경영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직 투자심사역의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참여기업 수요와 투자단계 등을 고려해 투트랙 방식의 맞춤형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기업 역량에 따라 투자자 매칭 중심 스케일업, IR자료 고도화 및 피칭스킬 향상 교육 등 IR 역량강화 중심 스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김영신 TIPA 원장은 “우수한 중소벤처기업들이 R&D 기술혁신의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시키기 위한 자금, 판로, 투자역량 강화, 우수성과 발굴·확산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이 어려운 투자시장 속에서 유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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