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사랑의 PC' 기부로 ESG 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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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는 15일 본사 1층 로비에서 불용 전산장비를 나주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앞줄 왼쪽 네번째), 이진우 전력거래소 노조위원장, 박대수 이룸시스템 대표, 백병조 초록우산 전남지부 팀장, 노희정 사회공헌담당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전력거래소는 15일 본사 1층 로비에서 불용 전산장비를 나주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광주 사회적가치 매칭데이 사업의 일환이다. ESG경영 실천과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전력거래소는 불용PC 본체 40대와 모니터 33대를 재조립·정비한 뒤 나주지역아동센터 10곳과 이룸시스템에 제공했다. 이 PC는 아동·청소년의 정보화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채영진 전력거래소 기획처장과 박대수 이룸시스템 대표, 초록우산 전남본부 관계자가 참석해 나주 지역 아동센터 관계자들에게 직접 기증품을 전달했다.

채영진 전력거래소 기획처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정보화 격차 해소와 자원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한 ESG 경영의 실천”이라며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수 이대표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이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뜻 깊다”며, “전력거래소와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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