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렌즈로 초박형 카메라 구현' 나무가, 메타옵틱스와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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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나무가 대표(오른쪽)가 마크 팅 메타옵틱스 대표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나무가 제공〉

나무가는 메타옵틱스테크놀러지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메타옵틱스는 메타표면 플랫 렌즈(메타 렌즈) 기술을 보유한 싱가포르 회사다. 메타렌즈를 적용하면 카메라 모듈 크기와 무게를 줄이면서 성능을 개선할 수 있어 콤팩트하고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나무가는 이르면 상반기부터 초박형 메타렌즈를 적용한 3D 구현 카메라 모듈 샘플을 개발하고,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 있는 나무가 기존 고객사들과 양산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나무가 관계자는 “메타옵틱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휴대용 카메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 고객들을 위한 기술 협력과 고객 맞춤형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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