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서 소프트웨어형 서비스로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내부 신년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소프트웨어형 서비스는 어떤 수단으로든 고객의 인적 자원(HR)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미다.
앞서 플렉스는 지난 2020년 근태·급여 관리 자동화 플랫폼을 출시하고 HR SaaS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HR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인사이트, 전자 계약·결재, 성과 관리, 채용, 단체 보험, 비용 관리 등을 아우르는 올인원 HR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플렉스는 전문가그룹 구독 서비스 'HR 파트너스'와 '페이롤 파트너스'를 제공한다. 파트너스는 HR·급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고객사의 HR·급여 전반에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한다. 이때 플렉스 플랫폼을 활용한다.
또한 인공지능(AI)·머신러닝과 약 100만 누적 HR 데이터를 결합해서 문제 해결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자동화·효율화 영역을 획기적으로 넓히고, 고객 필요에 부합하는 기능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가능한 수단을 모두 융합해서 고객의 HR 문제를 끝까지 해결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형 서비스라는 전환적 관점에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