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2024년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 공공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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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12일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에서 디지털(공공) PR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대한민국 광고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 중 하나로서, 크게 2개의 개인부문과 7개의 대부문으로 구성된다. 심사평가원은 국민의 일상 속 공감을 불러오는 TV, 온라인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디지털(공공) PR부문의 최고 훈격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심사평가원은 혁신적인 디지털 광고기법과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파리올림픽을 적극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기관의 전문적 역할인 진료비 심사·평가와 국민이 병원을 이용하는 데 유익한 대국민 서비스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알리고자 했다.

콘텐츠 소비 패턴을 고려한 흑백 무성 영화 형식의 디지털 장편 광고와 기관 고유 캐릭터를 파리올림픽 개최 명소에 합성한 FOOH 기법의 디지털 단편광고를 제작·송출 했다. 그 결과 총 2144만회의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FOOH는 실제 장소에 정교한 CG를 합성해 진짜처럼 보이게 하여 바이럴을 유도하는 광고 기술이다.

PR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림픽 이슈를 연계해 '심사와 평가가 의료의 바른 성장을 돕는다'는 키 메시지로 TV광고를 송출했다.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등 심사평가원의 주요 대국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접속한 방문건수는 472만회로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에서 심사평가원의 광고 캠페인이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등 심사평가원의 대국민 서비스를 널리 알려, 국민이 병원을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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