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조건부 주식 보상 제도 도입…171억 자사주 매입

Photo Image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전경

SK바이오사이언스가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조건부 주식(RSU) 제도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7월까지 약 17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임직원 주식 보상 체계를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약 39만주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전체 발행 주식의 약 0.5%에 해당한다. 자사주 취득은 회사가 장내에서 직접 매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입 자사주는 전량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활용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주 매입으로 성과 기반의 중장기 보상 체계인 RSU 제도를 도입한다. RSU는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기업이 구성원에게 주식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해 단기 주가 변동에 민감한 스톡옵션과는 차이가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구성원은 올해 회사와 맺은 약정에 따라 최소 3년의 의무근무 기간을 거친 후 주식을 부여받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핵심 인재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중장기적인 기업 가치 상승을 기대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성과연동 임직원 보상 체계 도입을 결정했다”면서 “성과와 기업 가치가 연결되는 구조로 주주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