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2025년도 시무식 개최…“매출 2000억 돌파 목표”

현대약품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2025 회계연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25회기 경영방침 '새로운 도전' 선포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 3가지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상준 대표는 이번 시무식에서 혁신 신약으로 개발 중인 당뇨치료제(HDNO-1605)의 임상 2a상 결과 발표, 치매 복합제 '디엠듀오정' 품목 허가 획득, 고지혈증 치료제 '에제페노' 품목 성장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의 매출 성장과 탈모 케어 화장품 브랜드 '마이녹셀'의 미국 아마존 탈모 샴푸 카테고리 '톱100' 진입 성과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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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은 지난 2일 2025회계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내년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25회기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가치 창출 △성공적인 신약 임상 및 신제품 확보 △고객중심 경영 조직문화 내재화를 제시했다.

특히 개발 중인 당뇨치료제(HDNO-1605)의 임상 2b상과 3개의 내과 복합제 임상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내과, 외과, 신경정신과 전략 품목과 마이녹실, 루핑 등 일반의약품 주요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 강화 및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시장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고객 중심 경영 조직문화 내재화를 위해 통합 지출 보고 시스템 도입 및 성과주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임직원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생산성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산효율 향상과 원가 개선, GMP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5회기는 경쟁력 확보를 통한 매출 성장, 신제품 출시 등 지속 가능한 기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예측하고 공유하며 2000억 매출 목표를 위한 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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