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내년부터 국내 벤처펀드를 위탁 운용할 운용사로 총 4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9월 선정 계획 공고 후 제안서 심사 과정 등을 거쳐 IMM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LB인베스트먼트(순서 무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의 각 펀드는 2025년부터 운용에 들어간다. 투자 기간 4년, 펀드 만기 8년을 기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금운용본부는 총 2000억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