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시바 방한 보도에 대통령실 “정해진바 없다”

Photo Image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의 한 호텔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방한을 추진한다고 28일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정해진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이시바 총리가 1월 초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양 정상은 그간 셔틀 외교의 지속 추진에 합의한 바 있다”면서도 결정된 사항은 아니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이 상대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9월 퇴임을 앞둔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회담한 것이 마지막이다.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정상회담을 개최했으며, 이달에는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한 바 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