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형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앱) 기업 짐워크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짐워크는 사용자 건강 상태와 체형, 체력 수준 등에 따라 운동 프로그램과 데이터 분석을 제공한다. 초보자들도 따라할 수 있는 운동 방법과 동영상 가이드, 운동 기록 측정, 동기 부여를 위한 소셜 기능 등도 구현했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14만 돌파, 신규 가입자 재방문율 50%를 기록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인상혁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는 “최근 자기관리에 관심 많은 MZ세대의 디지털 피트니스 솔루션 수요와 고객 불편을 명확히 파악한 짐워크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글로벌 역량과 기술 전문성을 보유해 해외 진출도 유망하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김주용 짐워크 대표는 “역도 국가대표 이양재 선수 등 전문성을 갖춘 운동 코치를 추가 확보해 콘텐츠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였다”면서 “해외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내년까지 월 방문자 7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