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창업거점 대학인 한양대(총장 이기정)는 지난 10월 신설한 창업대학원 2025년도 전기 입학생을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양대는 이공계 중심 실용학풍을 바탕으로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 창업자와 벤처인증기업, 7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을 배출하며 'CEO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에 신설된 창업대학원은 코스닥, 나스닥 상장사 CEO 등 현직 전문가와 예비 유니콘 창업자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하며, 공학대학원, 인공지능융합대학원 등 교내 특수대학원과 연계해 기술분야 맞춤형 창업교육도 제공한다.
입학생들에게는 선배 벤처기업가들의 기부로 조성된 혁신창업가 육성기금을 통한 장학금, 대학에서 수행 중인 창업중심대학, 캠퍼스타운 등 지원사업을 통한 사업화자금 연계 기회와 더불어 북미, 유럽 글로벌 스타트업 탐방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또 대학 내 다양한 형태의 창업활동공간, 100여명의 창업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창업대학원 입학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한양대 창업대학원 혹은 한양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