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투어는 일본 겨울온천욕의 재미를 100%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겨울 일본 온천여행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지역은 북해도다. 이달 들어 지난 12일까지 일본 북해도 패키지여행 상품의 예약건수는 전월 동기대비 403.1%나 급증했다. 북해도 관련 패키지 가운데 가장 잘 팔린 1, 2위가 모두 겨울 온천 관련 상품이다.
북해도 4일(온천 3박) 상품은 북해도의 삿포로, 조잔케이, 오타루, 소운쿄, 비에이 등의 지역을 둘러본다. 3곳의 호텔에서 1박씩하는데 전통 온천호텔에서 2박, 고층에서 시내를 보며 온천욕이 가능한 부티끄 호텔에서 1박을 한다. 가족이 함께 들어갈 수 있는 노천탕도 있다.
북해도보다 비행거리가 짧고 가성비가 높은 일본 온천여행을 원한다면 큐슈도 추천할 만하다. 북해도보다 관광지간의 이동시간이 적다는 점도 큐슈 온천여행의 장점이다.
큐슈 3일(온천호텔 2박) 상품은 대욕장이나 온천 시설이 있는 호텔에서 숙박을 제공한다. 특히 피부에 좋다는 일본 3대 미인온천 중 한 곳인 우레시노 온천마을에서 특별한 온천 체험을 할 수 있다. 뱃사공 노래와 함께 즐기는 야나가와 뱃놀이, 장수의 신을 모시는 다케오신사, 춤추는 학의 성이라 불리는 가라츠성 등 큐슈의 유명 관광지들도 방문한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그룹장은 “여행에서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온천욕의 경험은 겨울철 일본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다”며 “올겨울에는 일본 대도시에서의 쇼핑, 미식투어 외에도 고즈넉한 외곽숙소에서 여유로운 온천욕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