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플래닛은 유치원 교사와 학부모 간 소통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에듀업'을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업플래닛은 '교육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올바른 소통방법을 제시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아이에듀업을 개발했다. 유치원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대부속유치원과 함께 효율적인 학부모와의 소통방법을 연구한 결과다.
아이에듀업은 지난 3월부터 이대부속유치원에 도입돼 성공적인 소통방법을 구축해가고 있다. 교사들은 아이에듀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아이에듀업은 유치원의 다양한 행정처리는 물론, 원클릭으로 학부모와의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유치원 교사들이 학부모와 대면하지 않고 텍스트로 각종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어 소통의 정확도를 높였다.
서비스 기능과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공지사항 △결석알림 △지각알림 △투약의뢰 △서류신청 △통학버스관리 등 유치원 운영에 꼭 필요한 10가지만 주요 기능으로 적용하면서 교사는 유아와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학버스 관리 서비스도 눈에 띈다. 유선으로 처리하던 기존 방식을 앱상에서 원클릭 방식으로 적용하면서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암호화 모듈 사용으로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윤형선 업플래닛 대표는 “아이에듀업은 유치원 교사와 학부모의 올바른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충과 각종 행정처리에 낭비되는 시간을 개선하고 해결할 것”이라고 밀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