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가을철 지역 축제를 개최하는 지자체의 양방향문자 서비스 활용이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양방향문자(MO) 서비스는 행정 전화번호로 문자를 주고받는 서비스다. 축제 현장 대응력 강화와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돕는다.
지자체 MO 서비스는 행사 준비 단계부터 진행까지 여러 용도로 활용된다. 축제 전 수요조사와 이벤트,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의 관심사를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품, 먹거리 홍보를 구성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인다.
축제 현장에서는 △부스 배치 안내 △이벤트 홍보 △주차 관리 △안전 관리 등 다양한 상황에서 문자 서비스가 운영된다. 참가 시민은 문의·요청을 문자 한 통으로 소통 가능하다.
MO서비스를 이용중인 강원도 한 지자체 행사 담당자는 “행사 전 수요 조사부터 홍보, 당일 행사 안내까지 MO서비스를 활용해 시민의 축제 참여를 높일 수 있었다”면서 “현장 담당자와 실시간 소통으로 행사 내 문제를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모노 통합메시징시스템의 MO서비스는 지자체 공무원이 개인 휴대전화 없이 행정 전화번호 소통으로 공공 행정에 적합하다”며 “앞으로 공공 행사와 현장에서 MO서비스가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