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닥스(대표 정기태)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디지털문서 플랫폼 콘퍼런스 2024에 참가해 기조 발표와 전시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디지털문서 플랫폼 콘퍼런스 2024는 AI on Enterprise Content라는 주제로, AI시대를 대비해 기업 기업 콘텐츠 중심의 솔루션 및 서비스와 AI 기술 융합과 응용 개념을 확대하고, 관련 사회의 변화, 제도와 기술 변화 추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자문서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4대 메가트렌드(디지털 전환, ESG 경영, AI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와 관련된 최신 기술과 도입 사례들이 소개됐다.
이날 유니닥스는 AI 사업부 유석 본부장의 기조 강연은 ezMyAIDoctor: 유니닥스의 헬스케어 특화 LLM라는 주제로 헬스케어 sLLM ezMy AI Doctor을 소개를 소개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의 개요, LLM 등에 대한 개념 설명과 함께 LLaMA 3.1에 헬스케어 데이터를 미세조정한 sLLM 모델 구축하는 방법에 대한 발표를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의학용어 특수성과 복잡성으로 일반 LLM으로 정확한 이해와 활용에 있어 한계가 있으며,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가이드라인의 지속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일반 LLM보다는 sLLM의 도입 효율적임을 강조했다.
이번 ez MY AIDoctor에 자문을 한 서울대학교 병원 융합의학과 조민우 교수는 “ 유니닥스에서 공개한 ezMyAIDoctor는 일반인들이 질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도구를 갖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AI가 의료 지식을 친숙하게 제공함으로써 건강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문 지식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된다면,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기술이 헬스케어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큰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유니닥스의 최신 시스템인 보이는TM, 전자인장시스템, 개인정보비식별화 시스템, ezPDF 에디터온 등 유니닥스만의 시스템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데모사이트와 영상을 전시하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QR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유니닥스는 금융권의 보이는 TM과 서울대출판문화원의 한국어교재 서비스 개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이번 콘퍼런스에서 소개한 ezMY AI Doctor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공개하는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