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한국컴퓨터교육학회, '2024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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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성료 (사진=한국컴퓨터교육학회)

한국컴퓨터교육학회가 25일부터 2박3일 간 '2024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에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 호서대 SW중심대학사업단,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 등이 함께 참여했다.

성균관대, 순천향대, 호서대, 경기대는 각각 20명의 학생이, 한신대는 10명의 학생이 각 대학 교내 예선을 통해 선발됐다. 총 90명의 학생은 팀빌딩을 통해 20개의 팀으로 나뉘어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SK브로드밴드, 카카오, 쌍용정보통신, 진인프라, 넥스브이, 삼성SDS 클라우드, 길벗 등 국내 주요 IT 및 SW 관련 기업의 후원을 통해 △대상 2팀(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4팀(상금 80만 원) △우수상 4팀(상금 60만 원) △장려상(상품) 등을 목표로 경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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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활용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지원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학생, 김형은 순천향대 의료IT공학과, 이호진 호서대 컴퓨터공학부, 이다현 경기대 인공지능전공 학생팀은 '다문화가정 적응 지원 AI 도우미 내일로(NAEILLO)'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고 프로토타입을 구성해 선보였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활용 부문 대상을 차지한 전혜진 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우영윤 순천향대 사물인터넷학과, 이창렬 호서대 컴퓨터공학부, 안상현 경기대 컴퓨터공학부, 허준영 한신대 학생팀은 '감정 인식 AI 스피치 코칭 시스템 Pitches'를 기획해 발표했다.

두 팀 아이디어 모두 내부 평가위원과 외부 평가위원(SK, 쌍용, 넥스브이)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완성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현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 교수는 “한국컴퓨터교육학회에서 주관한 이번 해커톤을 계기로 많은 학생이 인공지능에 대한 좋은 경험과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