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중동 최대 IT 전시회 'GITEX 2024'에 AI 동시통역 솔루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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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막한 자이텍스 글로벌 2024의 오렌지 스테이지 세션에 플리토 AI 동시통역 솔루션이 도입된 모습. [사진=플리토 제공]

플리토가 지난 14일 두바이에서 개막한 중동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자이텍스 글로벌 2024(GITEX Global 2024)'에 인공지능(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제공했다.

이 전시회에서 플리토는 자이텍스 오렌지 스테이지(강연장)에서 진행되는 47개 주요 세션에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제공 중이다.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청중의 핸드폰, 태블릿 등에 적용돼 영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진행되는 강연을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준다. 아랍어, 힌디어 등 현지에서 주로 사용하는 언어를 포함한 38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플리토는 인베스트서울과 자이텍스 연계 테크 박람회 '익스펜드 노스 스타'에 참가해 고품질 언어 데이터 구축 능력 등을 선보였다.

플리토 부스를 방문한 기업 관계자들은 AI 학습에 특화된 아랍어 데이터 구축과 관련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주문했다고 플리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중동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반 언어 솔루션의 선도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