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지휘통제 현장에 투입될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하는 국방 거대언어모델(LLM) 사업을 한화시스템 컨소시엄이 따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방부가 발주한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지휘통제체계 기술 개발 사업'에 한화시스템·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오는 9월부터 2030년 2월까지 42개월간 총 242억원을 들여 국방 특화 초거대 AI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합동 전영역 지휘통제(JADC2) 구현을 목표로 텍스트·이미지·영상·음성·센서·레이더 등 멀티모달 전장정보를 융합하고 분석·검색·처리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국방부는 이렇게 개발한 플랫폼을 한국군 지휘통제체계(KCCS)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초거대 AI 모델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패브릭·지식베이스 구축' 기술이라는 세부 과제로 나뉜다. 첫 과제에서는 범용 국방 LLM과 합동 전장 LLM 등을 개발한다. 전장 상황 인식·위협 평가·대응 방책 생성 등에 활용한다.
또 다른 과제는 합동참모본부 등의 전장 데이터를 수집·표준화해 이들 LLM 학습에 쓰일 데이터 패브릭과 지식베이스를 구축하는 작업이다.
앞서 제안서 평가에는 한화시스템을 주축으로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과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D&A)를 중심으로 삼성SDS·SK텔레콤·LG AI연구원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경쟁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